국립부경대학교 | 해양스포츠전공

수상스키



수상 스키(Water Ski)


  • 출처 : 내일의 파도를 향하여. 지삼업

  • 수상스키는 양 발, 혹은 한 발에 스키를 신고 모터보트에 끌려 물 위를 활주하는 해양스포츠로서 피부마사지의 제왕이라고 일컫는다. 양 발(족)에 스키를 신는 것을 투스키라 하고, 한 발은 원스키라 한다. 그렇지만 수상스키는 원스키, 투스키, 트릭스키, 점프스키, 슬라룸스키 등 5종류가 있다. 초보자는 투스키를 통해 익히고, 중급자는 원스키로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상스키는 1924년 미국의 왈러(F·Waller)가 창안하였고, 1936년에는 미국 수상스키연합회가 발족되었다. 초기에는 활동 비용이 많이 소요되어 동호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었고, 또 모터보우트 엔진 성능 역시 우수하지 못한 탓으로 이 분야 저변확대는 미미했다. 그러나 1945년 이후에는 고성능 모터보우트가 개발되어 활성화의 계기를 맞았다.

    속도는 대체로 시속 60km 정도이고, 베테랑급은 80km 정도를 활주할 수 있다. 운동량이 과다하기 때문에 한 차례에 10~15분을 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고, 또 1시간 이상의 휴식이 필요하다. 현재 한강, 충무, 광안리, 해운대 해수욕장 등에서 여름에 인기 있는 해양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