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체육에서 배우는 것 | |||
작성일 | 2020-12-11 | 조회수 |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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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교육으로서 교양체육의 가치’ 부경대학교 김대환 교수(해양스포츠학과)가 6일 국제신문 21면 <스포츠 에세이> 코너에 ‘교양교육으로서 교양체육의 가치’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김 교수는 이 글에서 “먹고 살기 바빴던 과거와 비교해 오늘날 체육은 분명히 ‘교양’으로서 가치가 높다.”면서, “미디어 및 SNS에 도배되는 수많은 콘텐츠는 운동과 건강을 주제로 하며, 소통과 만남의 통로로서 운동과 신체활동 비중이 날로 커진다”고 말했다. 그는 “문화센터에서 배우면 충분한 것으로 체육을 보는 시선은 체육이 스포츠 또는 신체활동과 관련된 기능적 학습이라는 편협한 인식에 기인한다”면서, “교양체육은 신체활동과 이를 세련되게 다듬는 과정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정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타인과 협력하고 상생하는 방법을 습득케 하며, 규칙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정의의 가치를 음미하게 하는 교육의 장”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 글에서 하버드대 교양교육의 목표를 소개한 뒤, “(교양체육은) 전공 영역 이외 지식을 단순 축적함으로써 얻는 천편일률적인 삶의 기술을 습득케 하는 교육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통해 통념을 깨는 개성적인 삶의 기술(Arts)을 체득하게 하는 자유로운 교육”이라면서, “교육적이면서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서 교양체육만 한 것이 없다. 청년들이 대학생활 동안 평생체육 실현의 기반이 될 교양체육 한 번 제대로 수강할 기회 없이, 비용까지 지출하며 치우친 체육 강좌를 문화센터에서 수강하는 데 그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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