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를 보라, 팬 관리는 선수의 주요 직무다 | |||
작성일 | 2020-12-11 | 조회수 | 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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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성공의 교훈’ 부경대학교 김대환 교수(해양스포츠학과)는 8일 국제신문 21면 <스포츠에세이> 코너에 ‘방탄소년단(BTS) 성공의 교훈’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김 교수는 이 글에서 “스포츠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별개 분야로 보이지만, 사람의 유희적 욕구를 충족하는 상품 또는 서비스가 생산/소비되는 공통분모를 가진다.”면서, “더욱이 두 산업 모두 충성스러운 소비자인 ‘팬’이 주도권을 갖고 있다. 따라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정점에 위치한 BTS의 성공은 국내 스포츠산업에 중요한 교훈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BTS는 어떻게 충성스러운 팬들을 확보했을까?”라면서, “BTS는 자신들을 따르는 미래가 불투명한 젊은이들의 고민에 진심 어린 ‘공감’을, 그들의 콘텐츠를 통해 메시지로 전달한다. BTS는 아미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연과 시상식에서 늘 아미에게 감사를 표현하며, 자신들의 성공을 이끌어준 아미를 늘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국내 스포츠팀과 선수들이 팬을 대하는 자세는 어떠한가? 국내 프로 스포츠의 부실한 팬서비스에 대한 논쟁은 늘 있었다. 사인 볼 하나를 받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린 어린 팬의 요청을 외면하는 장면은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실한 팬 서비스는 운동만 잘하면 된다는 편견, 팬들과의 소통과 교류가 부가적인 서비스라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팬과의 소통과 교류가 그들의 부가적인 직무가 아닌 프로선수로서 주요 직무라는 직업의식을 심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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